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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법 위반' 前 국대 석현준 여권 무효…"아직 기회 있으니 신속히 귀국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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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리그1) 스타드 드 랭스를 떠나 전 소속팀인 2부리그(리그2) 트루아 AC에 1년 반 만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트루아는 1일 구단 홈페이지에
석현준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리그1) 스타드 드 랭스를 떠나 전 소속팀인 2부리그(리그2) 트루아 AC에 1년 반 만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트루아는 1일 구단 홈페이지에

프랑스 2부 리그에 뛰고 있는 축구선수 석현준의 여권이 무효화됐다.

석현준은 병무청이 지난해 12월 홈페이지에 공개한 병역 의무 기피자 256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출석한 정석환 병무청장은 "석현준은 병역법상 국외 여행 허가 의무를 위반한 병역 기피자"라며 "아직 기회가 있으니 신속히 귀국해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외교부를 통해 석현준의 여권을 무효화했다고도 덧붙였다. 2019년 6월 형사 고발된 석현준는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기소 중지' 상태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석현준은 메달을 따지 못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후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며 귀국하지 않아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됐다. 석현준이 귀국하면 형사 처벌을 받은 후 병역 의무를 이행할 전망이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석환 신임 병무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석환 신임 병무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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