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지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소유 주택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163억원으로 작년의 149억보다 14억원이 상승했으며, 최근 몇년 동안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은 공시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주택)와 취득세 등 지방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과세표준이 된다.
경기도는 29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약 51만 가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경기도의 경우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소재 단독주택(연면적 3049㎡)으로 163억원, 가장 낮은 주택은 남양주시 소재 단독주택(연면적 20㎡)으로 103만원이라고 밝혔다.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정 부회장 소유로 확인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직접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서 열람할 수도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28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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