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 씨의 출연료 논란에 대해 언론탄압이라고 지적했다.
김 씨의 출연료에 대해 '국민MC'라고 불리는 개그맨 유재석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를 예로 들며 시장 원리에 따라 몸값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추접스럽게 김어준의 출연료를 물고 늘어진다"며 "손흥민 연봉이 왜 감독보다 높냐고 공격하는 것과 같고 똑같은 진행자인데 왜 유재석은 누구의 10배를 받냐고 묻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수요와 공급의 자본주의 시장원리를 부정"한다고 지적한 정 의원은 "김어준이 진행하는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은 라디오 청취율 부동의 압도적 1위이고 당연히 이로 인해 광고수입의 톡톡한 효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로 치면 김어준은 라디오 업계의 국내 MVP 투수다. 김어준의 출연료가 안 높으면 그것이 이상한 거다"라고 김 씨를 두둔했다.
정 의원은 또 "팀 기여도가 높은 스타플레이어의 몸값은 당연히 높아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이 그의 퇴출을 원한다면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뉴스공장 청취율 떨어뜨리기 캠페인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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