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남구청, ‘이천동 테마거리 2단계 조성사업' 완료

캠프헨리 미군부대 담장 가로경관 및 시설 확충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달 30일 조재구 남구청장, 곽상도 국회의원, 블랑코 주한미군 대구기지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동 캠프헨리 동측 및 북측 담장 주변의 가로 경관 향상을 위한 사업인 '이천동 테마거리 2단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이천동 고미술거리 일대의 상권 침체와 미군부대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인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의 마무리 사업이다.

이번 조성사업에서 남구는 캠프헨리 미군부대 담장을 따라 이천동 역사테마 조형물, 녹지공간, 꽃수레 포토존 등 다양한 가로경관 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보행로 구간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 조형물을 조성해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천동 테마거리 2단계' 조성을 끝으로 시민들은 1단계 사업에서 조성된 고려청자 포토존, 이인성의 10여 점 타일 벽화 작품을 포함한 고미술 거리와 캠프헨리 주변 거리 1.3㎞ 구간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과거 노후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캠프헨리 주변과 이천동 고미술거리의 변화상을 알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이천동 고미술거리를 발전시켜 '대구의 문화거리'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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