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3일 국토교통부 황성규 2차관을 면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요청했다.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장래 항공수요 등을 반영하고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의 국가계획 반영도 건의했다.
이날 하 부지사는 국토부 2차관은 물론 국토부 공항, 철도, 도로, 예산 관계자를 잇달아 만났다.
하 부지사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장래 항공수요 반영 스마트공항 건설 ▷중·장거리 운항 가능 활주로 건설 ▷화물터미널 설치 반영 등을 요청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 등 국가 광역교통망 계획에 신공항 연계 접근망이 개선되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광역철도로 계획이 반영된 신공항 연계 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의 지방비 부담 완화도 강력히 요청했다.
하 부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각종 국가계획 반영은 우리 공항을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만다는 지름길이 된다"면서 "신공항이 경북 경제를 뒷받침하는 아시아 허브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신공항은 지난 2016년 7월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계획 발표로 본격화했다. 이후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주민투표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이전지가 결정됐다.
통합신공항 건설에 10조원 이상, 연계교통망 구축에 12조원 등이 투입되는 대역사로 2028년 개항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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