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되는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북 청송군이 온 힘을 쏟고 있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과수 피해가 우려되는데 지난해 청송은 영하의 날씨가 10일정도 지속되면서 사과와 자두, 복숭아 등에서 과수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이들 과수는 씨방이 검게 변하거나 암술이 건전하지 못해 수정률이 떨어졌다. 또한 착과가 되질 않아 과실을 맺지 못한 것도 있었고 착과되더라도 기형과 또는 낙과가 발생했다. 이는 과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부담을 안겼다.
이에 청송군은 저온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적기 수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송은 꽃가루 은행을 운영해 사과 꽃가루와 수정벌 등을 농가에 공급하면서 안정된 과수결실을 유도하고 있다. 또 농가에 인공 수분 장비 등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열상 방상팬과 농업용 열풍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저온피해 상습 과원에 냉해방지제와 결실보조제를 지원하고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 지원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봄철 기상 불안정으로 과수 저온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 이변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으로 저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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