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이 이달 6일부터 3개월 간 6천500명 규모로 시행된다. 참가자들은 주 30시간 내외를 일하고 14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1~8일 1만2천49명의 참가신청을 받은 후 소득, 재산, 실직기간, 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 결과 6천500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참가자 중 4천100명은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속했다. 연령별로는 50대(2천275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천430명), 60대(1천365명) 순이었다.
이들은 공공환경 개선(2천30명), 생활방역(1천430명), 구·군 특성화사업(1천320명), 공공서비스 지원(820명), 백신접종 지원(580명), 행정지원(320명) 등 분야에서 근무한다. 대구시는 5월 중 어린이집 방역(250명)과 공공시설 방역(100명) 등 생활방역 분야에 350명을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3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은 6천명 규모로 오는 8월 3~10일 접수해 9~11월 3개월간 시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의 일자리 경험이 향후 민간 취업과도 연계되도록 '희망에 희망을 더하는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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