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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다음 '영국 변이' 울산" 전국 오후 6시 511명 확진

서울 194명, 경기 130명, 울산 36명, 부산 27명, 경남 23명, 경북 20명…대구 4명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시민들이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시민들이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51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4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582명 대비 71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4월 28일~5월 4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679명(4월 28일 치)→661명(4월 29일 치)→627명(4월 30일 치)→606명(5월 1일 치)→488명(5월 2일 치)→541명(5월 3일 치)→676명(5월 4일 치).

이 기간 평균은 585명이다.

이어 5월 5일 치는 전날 대비 71명 감소한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6시 집계 582명에서 6시간 동안 94명 추가된 것을 감안, 전날과 같은 600명대 또는 '선방'할 경우 500명대 후반 기록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 중간집계 수치에 94명을 단순히 더하면, 605명이 나오는데, 이 경우 600명 초반대 기록이 예상된다.

다만 오늘 어린이날 휴일이었던 영향으로 감염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이미 중간집계에서 이미 반영되고 있고, 이에 따라 전날보다 적은 수가 남은 6시간 동안 추가되면, 즉 88명 이하의 확진자가 더해질 경우, 턱걸이로나마 500명대 기록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즉, 같은 600명대 기록이 나오더라도 후반대에서 초반대로 낮아지거나, 500명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94명 ▶경기 130명 ▶울산 36명 ▶부산 27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인천 18명 ▶대전 15명 ▶강원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충북 5명 ▶대구 4명 ▶전남 4명 ▶전북 3명 ▶제주 1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에 이어 최근 확산세가 커진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및 경북 지역이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울산의 경우 확진자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비중이 높아 우려가 향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3월 2주차부터 4월 2주차까지 6주 동안 울산에서 보고된 확진자 80명 검체를 검사했더니, 51명(63.8%)으로부터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는 지난 1주 전국 검출률 14.8%와 비교해 4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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