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우리말의 멋을 담은 재즈 디바 말로의 무대

EBS1 ‘스페이스 공감’ 5월 8일 0시 5분

EBS1 TV '스페이스 공감'이 8일 0시 5분에 방송된다.

우리말의 맛과 멋을 구현하는 재즈 디바 말로(Malo)의 공연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는 재즈의 통념을 깨고 한국어로 가사를 쓴 창작곡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내가 가지고 있는 언어로 표현 못 하는 감정은 내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말로는 더 나아가 한국적인 재즈 스탠더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했다. '동백아가씨'와 'Malo Sings Baeho'에 이어 세 번째 '송창식 송북'을 발표하며 지속적으로 결과물을 증명하고 있다. 말로에게 이러한 작업은 재즈라는 장르를 넘어 한국의 예술가로서 소명이기도 한 것이다. 송창식의 노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송창식 선생님의 노래는 보통의 가요와는 어법이 많이 다르다"며 "인간사를 고찰하는 비범한 소재들을 환기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녀에 의해 재즈로 다시 태어난 송창식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무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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