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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황사 습격 '뿌연 하늘'…대구경북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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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황사관측일수 7일로 2010년 9일 이래 최다

어버이날인 8일에도 대구경북 전역이 황사에 뒤덮일 전망이다. 대구지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산격동 도청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뿌옇게 변한 도심을 힘겹게 걷고 있다. 매일신문 DB
어버이날인 8일에도 대구경북 전역이 황사에 뒤덮일 전망이다. 대구지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산격동 도청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뿌옇게 변한 도심을 힘겹게 걷고 있다. 매일신문 DB

어버이날인 8일 대구경북 전역이 황사에 뒤덮일 전망이다. 일교차도 20도 가까이 나타나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대구기상청은 5일 중국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넘어오면서 8일 대구경북 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PM10)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7일 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PM10)가 대구 88㎍/㎥, 안동 135㎍/㎥를 기록하는 등 악화된 황사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들어 많이 늘어난 대구 황사 관측일수는 5월 들어서도 숙지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대구 황사 관측일수는 7일로 2010년 같은 기간 9일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았다. 올해 황사 관측일수는 4월까지 관측된 것만으로도 이미 2018년 이래 가장 많은 상황이다.

한편 8일 낮은 포근하지만, 아침은 쌀쌀하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8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9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황사 또한 당분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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