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구 남평리네거리 인근서 신원미상 노인 승용차에 깔려 숨져

여성 A씨 인근 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대구서부경찰서 전경. 대구서부경찰서 제공
대구서부경찰서 전경. 대구서부경찰서 제공

대구 서구 내당동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할머니(소방서 추정 90대 여성)가 승용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서구 내당동 남평리네거리 인근 인도에 쓰러져 있던 A씨가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가 길가에 쓰러져 있던 A씨를 확인하지 못한 채 골목에서 나와 차를 돌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지품이 없고 보호자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어서 경찰은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