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10일 올해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 신규 마을로 지정된 해평면 해평리와 무을면 무등1리 등 마을 2곳에서 현판 제막식을 했다.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인문 기반의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다.
해평리 인문마을공동체는 '해평하리(海平下里) 이야기'를 사업명으로 마을 이야기 기록단과 마을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무등1리 인문마을공동체는 '소소대락(小疏大樂), 작은 소통, 큰 즐거움'이란 사업명으로 인문학습동아리 '도란도란'과 목공 프로그램 '밀고 깎고 다듬고'를 진행한다.
시는 이들 마을 2곳을 비롯해 2019년과 지난해 각각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 마을로 지정된 구미 형곡동 금호어울림포레, 진평미래타운과 함께 구미형 인문 기반의 마을공동체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생기는 이웃들 간의 유대와 소통이 진정한 인문학이라 생각한다. 사람과 삶이 어우러지는 인문공동체로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일상 속 지혜와 전통을 공유하는 활기찬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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