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올 해 연말까지 10차례에 걸쳐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운영돼 온 이동박물관은 지역 오지 초등학교, 경로당, 요양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입체영상물과 전시영상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콘텐츠 내용은 시정홍보, 안동의 전통문화유산 해설, 3D입체영상물(미투리, 엄마까투리, 고창전투) 상영, 소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은 4월 22일 태화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태화동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지난 5월 4일에는 풍천면 신성초등학교 어린이날 행사에 초대돼 전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앞으로 기존의 문화소외지역뿐만 아니라 지역기업과 연계해 농공단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체나 다수 주민, 각종 단체 등의 신청에 따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도선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장 "이동박물관 운영을 통해 국내최초 디지털 박물관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동의 전통문화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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