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지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와 타점, 득점을 한 개씩 생산했다.
앞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백이 생겼고 김하성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하성은 1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김하성의 타율은 0.190에서 0.191(68타수 13안타)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대량 득점에 성공한 6회에 힘을 보탰다.
3대1로 맞선 1사 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킨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만들었고,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은 김하성은 이후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첫 안타는 8대1로 앞선 7회에 나왔다. 김하성은 좌완 불펜 벤 보우덴이 던진 체인지업을 가볍게 걷어 올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이 선발 기회를 잡은 건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샌디에이고는 8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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