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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여당, 가상화폐 인식이 건달만도 못해…양도세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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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가상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양도세 부과에 반대 의견을 내며 "건달들도 보호비를 뜯으면 완전히 나 몰라라 하지는 않는다"며 정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의 투명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전제로 충분히 사전 고지 기간을 거친 후 주식처럼 거래세만 매기는 것으로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식 양도차익 과세 기준을 참고해 일정 금액 이상의 고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개인투자자 주식양도차익 과세가 예정된 2023년보다도 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위해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자격과 요건, 거래소에 대한 허가제 실시, 투자자 보호 의무를 명시한 법안 제정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 과열된 가상화폐 시장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정부 여당을 향해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의 과열과 불공정 행위를 방치해 복불복 야바위 투기판이 됐다"며 "지금 정부 여당의 인식과 태도는 건달만도 못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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