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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비' 또는 '흐림'…옆 동네 일본은 65년 만에 이른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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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대구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매일신문DB
지난해 6월 대구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매일신문DB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일주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옆 나라 일본도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가 관측되는 등 긴 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토) 새벽부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부터 비가 시작된다. 오전에는 충청권과 경북권, 낮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된다.

16일(일)과 17일(월)에도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이어진다.

이날은 저기압과 가까운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고, 전 해상에서 천둥, 번개가 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경고했다.

평일인 18일(화)과 19일(수)에도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20일(목)부터는 한동안 잠잠했던 비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21일(금)에 전남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22일(토)과 23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옆 나라 일본은 이번 주부터 시작된 비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11일 일본 규슈 남부 지역에 시작된 비를 '장마'로 분석했는데, 일본 기상 역사상 65년 만에 가장 이른 장마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저기압 또는 기압골의 위치와 이동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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