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가 17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맛을 잘 아는 신계숙이 전주에서 역사를 잘 아는 프랑스 출신 파비앙을 만났다. 한국 사랑에 흠뻑 빠진 파비앙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획득할 정도이다.
이른 새벽 전주천 부근에서 열리는 도깨비 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캔 산나물과 싱싱한 생선, 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 신계숙은 아침 장을 보러 온 한 백반집 사장님을 우연히 만나 따라간다. 사장님의 식당은 3대째 70년의 역사를 이어 온 오랜 맛집이다. 대를 이어 온 귀한 손맛의 비결부터 상다리 부러져라 차려낸 전주 백반의 클래스에 반한다.
전주 맛의 대미를 장식했던 참게는 세월이 흘러 지금은 몇몇 가게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온갖 약재에 토종닭과 참게 그리고 문어를 넣고 푹 끓여낸 영양탕을 먹고 나니 여행의 피곤이 싹 사라지고 행복한 기분이 몸을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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