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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대형마트 감염 5명 추가…이달에만 80명 확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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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 집단 감염 이어져

지난 3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 담당자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 담당자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6일에만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특히 이들 가운데 5명이 경주 지역 한 대형마트 직원인 탓에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가운데 5명(경주 368~372번)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362번 환자의 직장 동료다. 시는 전날 이 환자가 근무하는 홈플러스 경주점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여 추가 감염자를 찾아냈다.

시는 이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대형마트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나머지 신규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1명(364번),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3명(365~367번), 기존 확진자 접촉자 2명(373, 374번) 등이다.

경주에선 지난 1일 12명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서만 모두 8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환자는 37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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