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요일인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5일) 192명보다는 17명 적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9일) 123명보다는 52명이나 많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일 141명, 15일 213명이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이 3명이었고, 나머지 172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성북구 종교시설(5월) 관련 3명, 송파구 종교시설(5월) 관련 2명, 강동구 노래연습장 관련 1명 등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22명,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100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42명이다.
1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천218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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