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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정말이다(Indeed)" 한마디에 비트코인 가격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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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CEO를 겸하고 있는 머스크가 작년 3월 9일 워싱턴에서 열린 위성 콘퍼런스·전시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CEO를 겸하고 있는 머스크가 작년 3월 9일 워싱턴에서 열린 위성 콘퍼런스·전시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16일(현지시간)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발단은 머스크가 이날 오후 2시 48분쯤 트위터에 쓴 "정말이다(Indeed)"한 단어였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나머지 모든 비트코인 보유량을 팔아버린 것을 알게 되면 스스로를 책망하게 될 것"이라고 올리자, 테슬라가 약 1시간 뒤 "정말이다(Indeed)"라고 회신을 한 것이다.

이 트윗을 두고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4.52%, 이더리움은 –2.86%, 도지코인 –3.28% 떨어졌다.

또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3.40%, 이더리움 –4.08%, 도지코인 –3.77%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사용 중단을 선언하면서 업계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에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밝힌 머스크가 닷새 만에 매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두고 그에 대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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