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이 3연속 올림픽 진출 쾌거를 올렸다.
경북 직장운동경기부 수영팀(여) 소속인 김서영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15일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친 김서영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2분08초3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림픽 자격기록'(2분12초56)은 가볍게 넘어섰다.
이로써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 이어 생애 세 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김서영은 "지역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덕분에 항상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대회 기간에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잘 준비를 해서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체육대회와 올림픽이 순연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결실로, 힘든 시기의 지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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