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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씨 친구 입장문 본 프로파일러 "핵심은 블랙아웃…경찰 '실족사'로 결론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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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16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파일러로 잘 알려진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가 손정민 씨의 친구 A씨가 낸 입장문에 대해 해명에만 주안점을 뒀다며 아쉽다고 평가했다.

18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배 교수는 "(입장문의) 핵심적인 내용은 '블랙아웃 되면 기억이 안 난다'는 부분"이라며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 3시 47분, 48분부터 4시 20분 사이에 일어난 일은 전혀 확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입장문이 "여러 가지 억측들, 낭설들,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주안점에 뒀다"며 "정작 본질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아)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경찰이 손 씨 사건을 '실족사'로 결론 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도 지적했다. 배 교수는 "제 경험상 이미 어느 정도 결론이 나왔지만 발표의 방식 등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배 교수는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부모와 함께 현장을 다시 방문하고 시체가 발견되기도 전에 변호사를 대동한 점 등이 설명이 되지 않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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