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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접종후 사망 경찰관, 희귀 혈전증 사례 아냐…인과성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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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16일만에 숨진 경찰관은 해당 백신 부작용인 혈소판 감소증 동반 희귀 혈전증 사례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숨진 경찰관에게 나타난 증상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다.

AZ백신 관련 특별 관심 이상반응 가운데는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이 있다.

극내에서 백신 접종 이후 일반 혈전증은 여러 사례 확인됐으나,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국내에서 아직 한 케이스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세부사항은 현재 지자체에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신속대응팀의 1차 평가가 끝난 이후에 인과성에 대해서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AZ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전남경찰청 소속 A경감이 지난 16일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A경감은 지난달 30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백신 1차 접종 직후 메스꺼움, 두통, 오한 등 증상을 겪었고, 의료진의 권고대로 6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을 섭취하고 나아졌으나 재차 다리 저림, 가슴 통증 등 증세를 호소했다.

A경감은 지난 12일 밤 곡성의 한 지역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혈전 발생이 확인돼 협착된 혈관을 인위적으로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 심정지 증상은 개선됐으나 심장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6일 오후 7시 10분 끝내 사망했다.

A경감은 평소 건강했으며 올해 초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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