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협동조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구시 협동조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 내 협동조합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3차 대구시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협동조합 기본계획은 3년 주기로 수립되는데,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2차 실태조사에 이어 3년 만에 3차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대구시에 신고·인가된 협동조합이다. 설립 기본현황과 사업운영현황, 조직운영, 제도인식, 변화추이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조사 방법은 전화·이메일·방문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달 중 조사문항 설계 및 홍보 준비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결과 수집 및 분석을 거쳐 8월 말에 사업을 마무리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대구 내 협동조합의 다양한 성과지표를 파악하고, 내실 있는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정확한 통계 집계를 위해 협동조합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수행기관인 대구경북강사협동조합 053)767-372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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