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의 하나로 '예술인 氣 살리기 프로젝트Ⅱ'를 진행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3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1개 팀, 148명을 선발했다.
수성아트피아는 25일(화) 오후 7시 30분 무학홀에서 음악 장르 공연을 시작으로 대중음악, 국악, 무용, 연극(낭독극) 공연을 7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 공연 별로 1, 2부로 나눠 4명 안팎으로 구성된 두 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열리는 음악 장르 첫 공연의 1부에서는 김현미(소프라노), 서철효(오보에), 이경은(피아노)이 출연해 헨델의 9개 독일 아리아와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함윤혜·이서은(바이올린), 박소연(비올라)이 출연해 드보르작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미니어처 삼중주' 1악장, 레거의 '세레나데 사장조' 등을 연주한다.

6월 2일(수) 음악 장르 두 번째 공연 1부 무대에는 이루다·정수진(소프라노), 이창훈(테너), 임경훈(바리톤), 김정원(피아니스트)이 출연한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오 해피 데이'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오영민(테너), 김선양(반도네온), 박승원(첼로), 김채린(피아노)이 출연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 영화 '여인의 향기' OST '포르 우나 카베자' 등을 선보인다.

6월 4일(금)에는 대중음악 첫 공연이 열린다. 1부에서는 김민지(보컬), 김은지(바이올린), 서진교(재즈 피아노), 손주영(드럼), 이재훈(베이스)이 출연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수록된 '문 리버' 등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이기욱(베이스), 김민주(피아노), 김효경(드럼), 변성환(퍼커션)이 출연해 라틴 재즈, 소울이 담긴 '센트로 하바나', '클라우디아' 등을 들려준다.
이번 '예술인 氣 살리기 프로젝트'는 7월 초까지 진행된다. 무료 공연.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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