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A초등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근 중학교까지 번지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은 전수조사를 확대하는 등 긴장을 바짝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의 A초등학교와 B중학교 등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현재 포항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599명이이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경주지역에서 출·퇴근하던 A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A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학부모에 대한 선제적 전수조사에서 추가 확인됐다.
총 1천600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A초등학교 학생 3명과 동료 교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관련 가족에서는 학부모 1명과 형제 1명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관련 확진자 중 인근 B중학교 학생도 확인돼 현재 B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펼치는 한편,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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