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서 20일 라마단 기간 중 대구시 달성군 이슬람사원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했던 3명의 외국인 이슬람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라마다 기간 중 이슬람사원에서 예배이 참가했다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 이슬람교인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7일 3명, 18일 3명, 19일 4명, 20일 3명이다.
이들은 이슬람교 금식기도 기간인 라마단(4월 13~5월 12일) 중 대구 달성군 이슬람사원에서 예배를 본 후 경산시 하양읍 예배소 등지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확진자 중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부부도 포함돼 있다. 경산시에 주소를 둔 확진자는 10명이고, 나머지는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
경산시보건소는 800여명의 이슬람교인들을 상대로 4~5월 이슬람예배소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한편 경산은 20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천3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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