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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초등학교 통학버스 지원방안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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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중단 위기 사태를 겪고 있는 경주시 외동읍 영지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
통학버스 중단 위기 사태를 겪고 있는 경주시 외동읍 영지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역 초·중·고 통학버스 운영 실태를 파악해 통학비용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외동읍에 있는 초등학교 2곳이 최근 인상된 버스임차 비용으로 인해 통학버스 운영 중단 위기를 겪고 있다.

영지초교는 지난 2009년부터 학부모회와 총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통학버스를 운행해왔다. 당초 기사 인건비와 유류비 등을 포함해 매월 180만원이던 통학버스 운영비는 최근 월 380만원까지 올랐다. 재학생 대부분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중단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외동읍 석계초등교도 통학버스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주시는 이들 두 학교 사례를 계기로 지역 초·중·고 통학버스 운영 실태 파악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이 최근 제정한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영지초교뿐 아니라 통학 여건이 비슷한 학교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시는 내년 3월 조례 시행 전까지 기간에 대한 직접 지원 계획도 마련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통학버스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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