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근·현대 미술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되짚어보는 전시가 열린다.
(재)문화엑스포는 오는 29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에서 경주 근·현대 미술사 기획특별전 '박재호-최현태'전을 마련했다.
박재호 작가(1927∼1995)는 경주예술학교 1회 졸업생으로 국전에 12차례 입선하고 개인전을 6차례 여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서양화가다. 경주미술협회장과 경주예총 회장 등을 지냈고 미술문화사업 발전에 이바지해 국민훈장 석류장, 경상북도 문화상, 경주시 문화상 등을 받았다.
최현태 작가(1925∼1993)는 1949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첫 출품과 동시에 입선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경주를 배경으로 한 풍경화와 정물화를 주로 그렸다. 42년간 미술교사로 근무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경주미술협회장을 지냈고 국민훈장 동백장과 경주시 문화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엔 두 작가의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6·25전쟁 이후 경주를 배경으로 활동한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지역 근대미술 기원과 시대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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