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자와 소외자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섰던, 미국의 작가 겸 사회사업가 헬렌 켈러가 사망했다. 생후 19개월에 뇌막염으로 시각과 청각을 잃은 채 살던 헬렌 켈러는 7세 때 가정교사 앤 설리번을 만나 가르침을 받기 시작해 결국 레드클리프대학에서 최초로 학사 학위를 받은 시청각 장애인이 되었다. 헬렌 켈러의 유해는 영원한 동반자였던 앤 설리번의 곁에 묻혔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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