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행 막차에 올라타고 74년 만의 1부리그 복귀를 이뤘다.
브렌트퍼드는 30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0-2021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 파이널 단판 승부에서 스완지 시티를 2대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영국 런던에 연고를 둔 브렌트퍼드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자 1947년 이후 74년 만에 1부 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브렌트퍼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는 풀럼에 1대2로 패해 승격에 실패한 바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는 1, 2위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이 남은 한 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 나선 브렌트퍼드는 먼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6위 본머스와 대결해 1, 2차전 합계 3대2로 앞서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고는 정규시즌 5위 반즐리를 제친 4위 스완지마저 누르고 마침내 정규리그 1위 노리치시티, 2위 왓퍼드에 이어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했다.
이들 세 팀과 자리를 바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20위에 머문 풀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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