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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삼성 '특급 소방수' 최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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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승민 5회초 강판…0.2이닝 삼진 2개로 위기 넘겨
두산 상대로 3.1이닝 무실점…초반 부진 탈출

삼성라이온즈 최지광이 최근 6경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최지광이 최근 6경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최지광이 최근 6경기 무실점 행진으로 불펜진의 든든한 한 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지광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까지 포함해 최근 6경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광은 전날 두산을 상대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데 이어 이날도 5회초 선발 이승민을 대신해 0.2이닝 동안 9개 공만으로 2개 삼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책임을 다했다.

특히 최지광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피안타율은 1할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최지광은 자신의 주무기인 좌타자 몸쪽을 날카롭게 찌르는 컷 패스트볼로 상대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두산 타자들은 자신감이 실린 최지광의 투구에 제대로 손 써보지 못하고 물러났다.

최지광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장해 2승 5홀드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최지광은 전반기에만 1승 10홀드 평균자책점 3.03으로 활약한 데 비해 올해 초반에는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대구 기아전에서부터 최지광은 자신이 맡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조금씩 컨디션을 올려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최지광에게 남은 과제는 현재 좋은 분위기를 타고 '안정감'을 확보하는 데 있다. 허삼영 감독도 "(최지광은)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크다. 좀 더 안정감을 갖고 깔끔하게 막아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지광이 안정감만 더 갖춘다면 삼성의 철벽 불펜진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

한편, 30일 삼성은 두산에 9회말 구자욱의 적시타로 쫓아갔지만 2대4에서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못하고 패하면서 루징시리즈로 주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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