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오프닝 영상에서 서울이 나와야 할 순간에 평양 능라도 전경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오후 5시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2021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 정상회의가 서울 중구 을지로7가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막을 올렸다.
문제는 이번 정상회의가 시작부터 잡음을 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개회를 선언하기 앞서 있었던 오프닝 세레머니의 서울 소개 영상에는 서울이 아닌 평양의 능라도 전경이 담겼다. 서울부터 줌 아웃으로 지구 전체까지 비추는 이 영상의 시작점은 서울이 아니라 평양이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이건 의도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평양이 왜 나오냐. 서울은 나오지도 않네" 등의 거센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이래 두 번째 P4G 정상회의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첫 환경 관련 다자 정상회의다. 이번 정상회의 주제는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정상급·고위급 47명, 국제기구 수장 21명이 화상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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