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트로트 가수 홍시와 함께 달려온 엄마의 사연

EBS1 ‘가족이 맞습니다’ 6월 2일 오후 7시 50분

가족의 진심을 관찰 예능 형식으로 담은 EBS1 TV '가족이 맞습니다'가 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10년 차 트로트 가수 유시연과 엄마 박다영 씨의 사연이다. 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달려온 엄마는 이혼 후 재봉 일을 하면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엄마는 지금도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한 채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유시연은 요즘 트로트 가수 나훈아의 곡 '홍시'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버전으로 리메이크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조금씩 알리고 있다.

엄마는 얼마 전 폐암 수술을 받은 후 요양 중인 노모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픈 노모 챙기랴, 딸 뒷바라지하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엄마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찾아왔다.

딸이 걱정할까 봐 엄마는 아픈 것도 숨겼다. 엄마의 상태를 알게 된 유시연은 결국 폭발하고 만다. 모녀는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달달한 홍시 같은 사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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