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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사고 많은 6월…경찰 특별 단속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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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이륜차 사고 148건에 5명 사망
팀 단위 조직으로 특별 단속·암행순찰팀관 싸이카 팀도 동원

폭주족이 도로를 막고 진로를 방해하는 운행 장면. 대구경찰청 제공
폭주족이 도로를 막고 진로를 방해하는 운행 장면. 대구경찰청 제공

이륜차 사고가 많은 계절을 맞아 경찰이 번호판 등록 위반 등 특별 단속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6월부터 한 달간 이륜차의 등록번호판 신호·주행 위반 관련해 단속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중 이륜차 사고는 6월(148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월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이륜차 비중이 6월에 41.7%(5명)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배달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이륜차 운행이 늘어나고, 덩달아 교통법규위반도 증가해 보행자와 차량운전자에게 위협을 주고 있다.

특히 법규 위반 이륜차의 대부분이 번호판을 달지 않거나 식별이 어렵게 해 운행하고 있어 단속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팀 단위로 조직된 경찰관들을 동원, 운행하는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확인 후 전방의 다른 근무자에게 무전으로 알리는 방법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암행순찰팀과 싸이카 팀까지 단속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륜차는 번호판 미부착이나 번호판 가림, 의무보험 미가입, 신호위반, 보도 주행 등의 주요 단속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져 이륜차 운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는 교통 법규를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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