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첫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경위급 승진자 2명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했다.
승진자는 대구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는 김민구(44) 경위 등 2명으로 지난달 근속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자로 확정됐다.
이번 임용은 권 시장이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으로 일부 승진임용권(경감·경위 승진) 행사가 가능함에 따라 임용장을 수여하게 됐다.
임용식에는 최철영 자치경찰위원장과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 김병우 대구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등이 배석했다.
권 시장은 "임용장을 직접 드린다는 것은 이제 대구시와 대구경찰이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을 뜻함과 동시에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대구 시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 활동에도 함께 뜻을 모아 펼쳐 나가야 함을 의미한다"며 "대구시와 자치경찰위원회가 현장 경찰관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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