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 괜찮은 대구경북 중소기업’ 톺아보기

◆오리온테크놀리지(대표 최천형)

경북 김천시 아포읍에 본사를 둔 오리온테크놀리지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제조기업이다. 직원 수는 73명(2021년), 매출액은 293억원(2020년)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회사는 설립 당시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모니터, CCTV 모니터 등을 주로 만들었다. 이후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제어기와 대형 선박 엔진용 전장품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대형 선박 엔진분야에서는 크랭크 축 편차 측정기의 상품화를 마쳤고 대형선박 엔진 메인 컨트롤러의 국산화에 성공해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리온테크놀리지는 현재 설계도면을 작성하고 사양을 관리하는 등 제품 설계 업무를 맡을 직원 1명을 모집하고 있다. 전기·전자공학이나 조선공학, 컴퓨터공학 전공자를 우대하며 급여는 면접 후 결정된다.

복리후생으로는 ▷기숙사 제공▷각종 경조금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등이 있다.

◆정화식품(대표 최규철)

정화식품은 조미 오징어 등을 주로 생산하는 경북 포항시 북구의 식품 제조·가공업체다. 지난 1987년 설립됐으며 직원 수는 175명(2021년), 매출액은 665억원(2020년)이다.

이 회사의 대표 상품은 국산 오징어 다리를 조미해서 만든 '오징어 굿다리'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허니버터오징어, 치즈포, 육포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과거 꾸준한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해외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홍콩,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국가에 연간 6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정화식품은 경리 업무를 담당할 직원 1명과 식품 생산직원 1명을 모집 중이다. 경리 직원은 경력과 무관하고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월급은 220~230만원 선이다. 식품 생산직원은 계약직이며 경력과 무관하다. 일급은 11만원 정도다.

◆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한중엔시에스는 금속물 가공품에 특화된 업체로 1995년에 설립됐다. 경북 영천시 채신동에 본사가 있으며 주요 제품은 배기시스템, 램프부품, 브레이크 시스템, 전장부품, 배터리팩 부품 등이다.

한중엔시에스는 끊임없는 연구로 자사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한중엔시에스가 보유한 특허는 80여 건에 달하며 연 평균 10건에 가까운 특허를 출원했다. 뿐만 아니라 금형 설계부터 조립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공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현재 자동차 부품 개발 담당자를 2명 모집하고 있다.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해야 하며 1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필요하다. 급여는 회사 내규에 따른다.

복리후생으로는 ▷기숙사 제공 ▷통근버스 운행 ▷자녀 학자금 지원 ▷사내 동호회 운영 등이 있다.

〈자료: 참 괜찮은 중소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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