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문화지킴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상 임청각 양반상 무료체험

김호태 대표 "코로나19 사태 종식 위해 행사 마련"

안동문화지킴이가 시행하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의 사당 둘러보기 현장의 모습. 안동문화지킴이 제공
안동문화지킴이가 시행하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의 사당 둘러보기 현장의 모습. 안동문화지킴이 제공

안동문화지킴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안동 임청각에서 양반 밥상 무료체험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접종자에 대한 특별한 혜택과 체험으로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중국 전역에서 100만 교포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펼친 석주 선생의 독립정신을 함께 배우고 관련 문화재를 답사하는 일정도 마련했다.

체험행사 진행은 오전 11시 30분 임청각에 도착해 건축물을 감상하고, 낮 12시 양반상 체험으로 문어와 계절 나물, 국수 등을 먹으며 안동지역 음식과 옛 안동지역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임청각에서 진행되는 양반상 체험에서 제공되는 식사 모습. 안동문화지킴이 제공
임청각에서 진행되는 양반상 체험에서 제공되는 식사 모습. 안동문화지킴이 제공

참가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한 안동시민이다. 신청은 5일부터 15일까지 안동문화지킴이 사무실(054-858-1705)로 하면 된다. 신청인원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20명 단위로 3팀 총 60명을 모집한다.

김호태 안동문화지킴이 대표는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지역의 문화와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경제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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