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두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도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5월 수상자 후보로 세징야(대구FC), 김민우(수원 삼성), 라스(수원FC),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를 발표하고 팬 투표를 시작했다.
4월 에드가에 이어 5월 수상에 도전장을 낸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는 다른 후보들보다 적은 5경기에 출전했지만, 2번의 베스트일레븐과 1번의 라운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우는 지난달 6경기에서 3골과 2도움을 기록했고 라스는 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해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주민규는 6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10골)을 달성하고 현재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팬 투표는 K리그 이벤트 페이지(event.kleague.com) 회원가입 후 이날부터 6일 자정까지 진행한다.
K리그의 이달의 선수상은 다른 리그의 이달의 선수상과는 달리 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60%), K리그 팬 투표(25%),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 점수를 토대로 수상자를 가린다. 팬의 참여가 수상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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