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2년까지 신천 대봉교 상류 좌안 둔치에 벽천폭포, 자연형 실개천, 문화쉼터 및 신천수(新川藪) 등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과거 신천의 모습을 복원하는 역사적 가치 회복과 더불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 교류공간 제공이 목적이다.
신천 생태·문화를 관광 자원화하는 신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신천의 물길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게 골자다. 올해 말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완공한다. 총사업비는 20억원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벽천폭포 및 자연형 실개천 조성 ▷실개천 주변 산책로 및 문화쉼터를 연결 ▷낙동강 맑은 물을 체험하는 치유와 휴식, 교류공간 설치 등이다.
또 역사적 가치 복원을 위해 1907년경에 편찬된 경상도 대구부 읍지에 '대구의 임수(林藪)'로 기록된 신천수(新川藪)인 느티나무와 팽나무도 심는다. 대구를 상징하는 슬로건 조형물과 신천숲의 역사에 관한 사항 및 맑은 물 공급 홍보 안내판도 설치한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신천의 역사를 복원하고, 벽천폭포 및 자연형 실개천 등 역사·문화쉼터를 조성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치유와 휴식, 교류를 회복하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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