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김양희 교수)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 연수과정에 참여했던 외국인 유학생 28명이 지난 4일 봄학기 수료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봄학기 신입생 28명으로 시작한 한국어학당은 한국어 연수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연간 4학기, 학기별 10주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 성적우수상을 수상한 판티라(베트남) 학생은 "한국생활이 아직 낯설고 매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이 힘들지만 선생님과 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한국문화체험 수업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김양희 한국어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여러분은 세계 무대에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한국어학당 외에 지역 외국인 및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의 한국어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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