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창녕 확진자 66명과 밀양 확진자 1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67명이다.
경남도와 창녕군 방역 당국은 통역사 6명을 투입해 확진자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829명을 검사해 67명이 양성, 762명이 음성이고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창녕군 방역 당국은 지역 내 사업장에 1인 이상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진단검사 의무화 명령을 발령했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 사이 창녕군 창녕읍 외국인 식당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마늘, 양파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지역 내 유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고용주와 농가주에게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전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창녕군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난 7일부터 적용돼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등 밤 10시 제한이 적용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및 50명 이상의 행사·집회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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