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리는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윤 전 총장이 퇴직 후 처음 참석하는 공식행사로, 지난 4월 2일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이후 두 달여 만의 공개 행보다.
이번 참석은 항일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이자, 윤 전 총장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교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행사에 참석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걸 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개별 접촉을 늘리는 데 이어 지난 5일 서울 현충원을 참배하는 등 외부 행보를 늘려온 윤 전 총장이 이날 행사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두고 대권 도전 선언을 조만간 하지 않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5일 현충원 참배 때 윤 전 총장은 "조국에 헌신하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방명록을 남기면서 사실상 대권 출마를 시사한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오는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입당 후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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