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군민이 배우다

합천 영상아카데미 연기자과정 개강

경남 합천군은 9일부터 오는13일까지 5일 동안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에서 영화, 드라마 보조출연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영상아카데미 연기자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경남형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시작한 영상아카데미 교육에 대한 심화과정이다. 6월 초 영상아카데미 연기자과정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를 받은 4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영상아카데미 연기자과정 수료 대상자를 위한 상황극 및 시연회 위주의 심화반, 말하기 및 읽기와 같은 연기 기초훈련 과정인 기초반 두 가지 과정으로 분리하여 운영한다. 또한 전국유일 연극, 영상 특성화 중학교인 대병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명이 기초반에 참여하여 실전교육을 통한 댜앙한 경험을 쌓을 것이다.

교육기관은 서울 홍대에 있는 연기전문 기관인 ㈜노리판이 진행하고 주요 강사진은 한국영상대 연기과 김진만 교수(그루 배우 연기연구소 대표), 한국영상대 연기과 전현아 교수(영화, 연극배우 전무송 딸)로 오랜 경험과 탄탄한 노하우로 보조출연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사)합천군관광협의회를 통해 교육을 이수한 보조출연자를 영상테마파크 내 재연배우 및 영화, 드라마 촬영시 보조출연자로 우선 투입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영화, 드라마 촬영 관계자에게 숙련된 보조출연자 현장수급을 통한 비용절감 등 효율적인 촬영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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