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는 10일 경북농협에서 도내 농촌농협 5곳에 2천만원씩 총 1억원의 도농상생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자금은 도내 10개 시지역 소재 농협(경산·경주·구미·김천·점촌·상주·안동·영주·영천·포항농협)에서 각 1천만원씩 마련해 조성했다.
전달된 자금은 조합원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경제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된다.
권순협 시농협운영협의회장은 "농촌농협은 조합원의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시, 농촌농협이 서로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비전인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나서준 도시농협에 감사하다"면서 "경북농협은 농촌농협을 대상으로 신소득 작물 육성 지원, 농기계 지원 등을 벌여 강소농협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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