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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오늘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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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생활지원시설 등 방문 미접종자·격리자·항공기 탑승객은 예외

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가운데 행인들이 베들레헴의 분리장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가운데 행인들이 베들레헴의 분리장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한 이스라엘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노약자가 생활하는 복지기관이나 보건기관, 고령자 생활지원시설을 방문하는 백신 미접종자와 코로나19 관련 시설 격리자, 항공기 승객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대응 부실로 이스라엘에선 인구(약 930만명) 대비 누적 확진자(83만9천여 명) 비율이 9%가 넘고, 사망자도 6천400여 명이나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들여와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 55%가 넘는 514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자를 합한 면역 형성 추정 인구 비중은 64%가 넘는다. 1월 중순 한때 1만명을 넘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0명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18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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