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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선 출마 질문에…"때가 되면 나서고 아니면 기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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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임종석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은 21일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 "정치인은 때가 되면 나서는 것이고 때가 아니면 기다리는 것"이라며 "때가 안 올 것 같으면 후배들을 위해 밭을 갈고 그러는 것 아닌가"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문협 주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임 이사장은 "나는 예정한대로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싶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내게는 남북 평화와 번영이라는 문제가 숙명같은 문제이기도 하다. 미래에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남은 기간이 남북 문제의 의미있는 진전과 북미간 대화에서 새로운 해법이 나타나는 데 짧은 시간이 아니다"라며 "그래서 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의 4·7 재보선 패배 후 대선 불출마로 거취를 정리했다는 관측이 이어져왔다. 일각에서는 '때가 안 올 것 같으면 후배들을 위해 밭을 갈고 그러는 것 아닌가'라는 발언이 불출마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선 출마 여부는 여러 상황을 지켜보면서 막판까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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