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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2단계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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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주요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창녕군이 남지읍에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2단계 사업을 착수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이 남지읍에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2단계 사업을 착수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관내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7대 주요지하시설물(상수·하수·전기·가스·통신·송유·난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2단계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현동 가스 폭발사고와 대구 지하철 사고 등 수많은 인명피해를 주는 지하시설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에 대한 시설물 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창녕읍을 시작으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남지읍 시가지 일대 사업을 확대해 도로 42.39km, 상수관로 55.56km, 하수관로 86.96km 등 총 184.92km 구간에 대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조사와 탐사측량 등의 과정을 거쳐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DB로 구축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창녕군 공간정보통합시스템에 탑재해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굴착으로 인해 사고 예방은 물론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과 관계 기관과의 연계로 공공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 정보를 구축해 관리체계의 정확성 확보, 행정업무의 효율성 극대화, 안전사고 예방, 중복굴착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시설물의 통합 관리를 통해 안전한 창녕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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