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소속 육상경기단이 지난 17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안동시청 경기단은 여자일반부 멀리뛰기와 200m, 400mR에서 우승했으며,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멀리뛰기 국가대표인 유정미 선수는 6.37m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여자일반부 200m에서 김다정 선수가 24.7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도 뛰어 1위에 오르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 출전한 송유진, 유정미, 김소연, 김다정 선수는 46.75초로 지난대회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김동한 선수가 15.68m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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