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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사고 예방 왕눈이 스티커 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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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물차량 대상 무상 부착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화물차에 왕눈이 스티커를 부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화물차에 왕눈이 스티커를 부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성주(창원)·건천(서울)휴게소에서 화물차를 대상으로 왕눈이 스티커를 무상으로 부착해주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또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졸음을 쫓아낼 수 있는 생수얼음을 함께 제공했다. 생수얼음 제공 이벤트는 김천·칠곡·성주·남성주(이상 양방향), 경산(서울)·경주(부산)·평사(부산) 주유소에서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왕눈이 스티커는 도로공사가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전방 주시태만, 졸음운전 예방에 대한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왕눈이 스티커를 대대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경북지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79명 중 화물차 사망자가 42명(53.2%)으로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졸음·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30명(71%)으로 화물차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왕눈이 스티커부착, 이산화탄소 경고장치 보급, 생수얼음 제공 등 고속도로 사고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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